저란 놈은요.
초등학생때, 장래희망은 항상 영화감독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것은, 23살 군제대를 하고부터입니다. 1년 과정의 사설 영화교육기관을 등록하고, 영화의 지식을 쌓았습니다. 처음으로 연출을 해서 단편영화도 찍었습니다. 촬영, 조명, 녹음, 편집, CG, 배우까지 스텝활동도 했습니다. 당시, DV가 붐을 일어서, 수료한 교육원생들이 모여서 작은 편집실도 해봤습니다. 그 후, 장편 영화 현장에 들어갔습니다. 촬영부를 3년정도 하고, 너무 기술에만 치우치는것 같아서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신문배달을 하며, 약 5년간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솔직히 시나리오를 썼다기 보다는, 시나리오 쓰는 방법을 연구를 했죠. 여러 방법으로 썼습니다. 무작정 첫페이지부터 끝까지 써보고, 구성을 잡고 가지치기 하듯이 써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