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구성요소는 무엇인가? (6)

‘시나리오 가이드’를 요약, 정리했습니다.

<드라마틱한 장면>

씬은 그 자체로써 하나의 단막극입니다.

각 씬들은, 나름대로 주인공, 하고자 하는 일, 장애물, 절정, 해결이 있습니다.

초고는, 다음 질문을 염두해 두고 그냥 씁니다.

고쳐 쓰기를 할 때, 질문의 의거하여 냉철하게 분석합니다.

(질문이 모든 씬들에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 씬 분석하기 -

1. 누구의 씬인가? 그가 원하는 것은?

2. 갈등은 무엇인가?

한명 혹은 그 이상의 인물들과 갈등인가?

주변환경과의 갈등인가?

인물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갈등인가?

3. 언제 어디서 벌어지는가?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벌어질 때 효과가 좋지 않을까?

4. 처음 등장 인물은 누구? 중간에 등장하는 인물은 누구? 마지막에 남는 인물은 누구?

5. 새로운 인물이 소개되었다면,

관객에게 충분한 인상을 남겼는가?

6. 시작되기 전 인물들은 어디에 있었는가?

씬이 끝난 후 인물들은 어디로 갈 것인가?

7. 앞 씬과의 사이에 시간이 축약되었다면,

시간의 흐름이 관객에게 명확히 전달되었는가?

시간의 축약 방법은 괜찮은가?

8. 앞 씬, 뒷 씬과의 사이에 장면전환이 있는가?

9. 준비, 여파씬이 있는가? 반드시 필요한가?

10. 앞 씬, 뒷 씬과의 대조가 있는가?

모든 씬이 대조를 이루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11. 인물의 행동이 성격과 맞는가?

즉, 본성과 하고자 하는 일에 어울리는가?

12. 인물 행동에 동기가 있는가?

행동이 성격을 드러내고, 스토리를 전진시키는가?

13. 아이러니가 사용되었는가?

14. 행동의 통일성이 있는가?

15. 주제의 측면에서 스토리 나머지 전체와 연결되는가?

16. 사건들은 개연성이 있는가?

관객이 불신하지 않을까?

불신을 없애기 위한 공식을 이용하는가?

17. 장애물은 충분히 어려운가? 너무 어렵지 않은가?

18. 일이 풀릴지 안 풀릴지 관객은 언제쯤 알게 되는가?

다른 등장인물들은 언제 알게 되는가?

19. 대사는 캐릭터를 반영하는가?

20. 등장인물의 내면이 행동, 대사, 반응으로 드러나는가?

21. 미래의 요소가 사용되었는가?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이 씬은 스토리를 앞으로 전진시키는가?

22. 영화 스텝을 위한 비쥬얼에 대한 언급, 제안, 계획등을 충분히 표현하였나?

23. 이 씬은 전체 스토리에 분명히 귀속하는가?

<고쳐쓰기>

남. 시나리오. 평가. 받음. 고통스러움.

남에게 시나리오를 평가받는 것은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평가받은 내용을 모두 고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피드백은 잠재적 문제를 확인하는 작업일 뿐입니다.

고쳐쓰기를 판단하는 것은 본인의 몫입니다.

그러나, 모두 동일한 문제를 지적한다면,

명확하게 고쳐쓰기를 해야합니다.

- Basic Workflow

1. 초고의 초고를 쓰는 동안은, 수정을 하지 마세요.

2. 다 쓰면, 시나리오는 잊어버리고 놀러갑니다.

3. 놀다가 지겨워지면, 전체적인 구도를 봅니다.

4. 씬리스트와 인물리스트를 파악합니다. - 인물사를 계속 발전시킵니다.

5. 의심스러우면 잘라냅니다.

6. 규칙 또는 체크리스트를 정합니다.

7. 결과를 바탕으로 지문, 대사를 고칩니다.

8. 첫 씬과 마지막 씬을 결정합니다.

9. 스토리가 분명합니까?

10분 동안 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지 검토합니다.

10. 초고가 완성되면, 거울을 보고 피치 연습을 합니다. - 큰 구도를 파악합니다.

11. 첫 번째 독자에게 보이고 심판 받습니다.

- 심판을 받을 때는 겸허한 자세로 받습니다.

12. 변명 하지 말고 메모를 합니다.

- 감정보다는 이성으로 대합니다. 비판에는 순응하고 속을 끓입니다.

13. 심판받을 때, 의도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 결과만을 알려줍니다.

14. 상대방을 100% 믿지 않습니다. - 상처 받지 마세요.

15. 다시 놀러 갑니다. 그리고, 4번 문항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