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시나리오] 구성요소는 무엇인가? (3)

OPIM_NukeTip 2013. 11. 13. 19:34




‘시나리오 가이드’를 정리, 요약했습니다.





<스토리의 발전>


잘라낼 수 있다면 무조건 잘라냅니다.


관객은 ‘주요 긴장’을 원합니다.

주요 긴장과 관계된 의미있는 씬들은, 관객의 기대와 두려움을 상승시킵니다.


사람들이 보통 사건이 발생하면,

1단계에서 자신이 곤경에 빠졌다는 사실을 부정하려 합니다.

2단계에서는 ‘누군가’에게 의지해서 해결하려 합니다.

더 이상 먹히지 않는 단계에서는,

문제를 직시하고 스스로 헤쳐나가려 합니다.


영화 또한 주인공이 다른 대안들이 실패하고,

어려운 하나의 해결책만 남는다면,

관객들은 주인공의 상황에 집중합니다.



<아이러니>


스크린상의 캐릭터가 모르는 사실을 관객이 알게 되면,

드라마틱하게 됩니다.


- 누설


등장인물들 중 한 명 이상이 모르는 사실을,

관객이 알게되면, 극적 아이러니를 만듭니다.


- 인식


누설이 형성되면, 대응되는것을 만들어야 한니다.

‘인식’은 관객이 알고 있던 사실을,

등장인물이 알게 되는 순간입니다.





<준비와 여파>


- 준비씬


관객과 등장인물이, 앞에 펼쳐질 드라마틱한 씬을 준비하는 씬입니다.

전쟁, 스포츠 영화에 많이 쓰입니다.


- 여파씬


관객과 등장인물이, 드라마틱한 씬을 소화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씬입니다.

준비씬과 여파씬은 관객의 정서에 호소하기 위해,

음악과 분위기 있는 비주얼을 이용하여,

시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대비에 의한 준비씬


원치 않은 사건이 터지기 직전, 대비에 의한 준비씬을 넣습니다.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만들고,

곧 닥칠 드라마틱한 씬의 임펙트를 극대화하는 씬입니다.



<씨뿌리기와 거둬들이기>


‘씨뿌리기’는, 시나리오라는 옷감을 잘 짜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입니다.


대사, 동작, 버릇, 소품, 의상 등. 혹은 이런 것들이 결합된 것이,

스토리가 전개되며 반복해서 나타나면서, 관객들 마음속에 자리잡습니다.

스토리가 해결에 이를때, ‘거둬들이기’를 합니다.

씨뿌리기를 했던 것이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됩니다.


씨뿌리기와 거둬들이기는, 관객이 스토리에 개입되어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씨뿌리기와 서둬들이기는, 가능한 선에서 시간의 격차를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