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시나리오] 36가지 극적 플롯

OPIM_NukeTip 2013. 10. 23. 12:01


1. 간청

2. 구출/탈출

3. 복수를 부르는 범죄

4. 혈연을 위한, 다른 혈연에 대한 복수


5. 도망/추적

6. 재앙

7. 희생자

8. 반란


9. 대담한 시도

10. 납치

11. 수수께끼

12. 획득


13. 혈연간의 증오

14. 혈연간의 경쟁

15. 살인을 부르는 간통

16. 광기


17. 치명적인 경솔함

18. 본의 아닌 사랑의 죄악

19. 알지 못하는 가족이나 친구의 살해

20. 이상을 위한 자기 희생


21. 혈연을 위한 자기 희생

22. 사랑을 위한 모든 것을 희생

23. 가족이나 친구의 희생

24. 우월자와 열등자의 경쟁


25. 간통

26. 사랑의 죄악

27. 사랑하는 사람의 수치의 발견

28. 사랑의 장애


29. 적에 대한 사랑

30. 야망

31. 신과의 싸움

32. 빗나간 질투


33. 오판

34. 후회

35.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36.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


 

저는 위의 ‘36가지 극적플롯’을 고려하고 시나리오를 써본적은 없습니다.

시나리오 초고나 시놉시스를 쓴 후에, 확인차 본 적은 있습니다.

그러나, 몇항목은 반드시 해당이 되더군요.

 

체크리스트나 작법서적에 맞춰서 시나리오를 쓸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시나리오가 신선함이 없고, 캐릭터나 사건들이 전형적이 됩니다.

한마디로 재미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관습들(체크리스트, 작법들)을 고려 하지 않은채 집필을 한다면,

관객과 소통이 안되는, 자기세계에 빠지는 시나리오가 되지요.

 

예전에 김희재 작가님께서, ‘컨벤션(관습) 비틀기’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관습을 약간 변조하면 새로움을 낳지만,

관습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면,

관객들이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말이었습니다.

 

또한, ‘21일만에 시나리오쓰기’라는 책을 보면,

‘손으로 쓰고 머리로 수정하라’ 말이 있습니다.

참 좋은 말이죠.

 

작법서적과 체크리스트들은,

관객과 소통을 효과적으로 하기위한 기법들이,

분석, 나열, 정리된 것입니다.

 

물론, 작법서적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시나리오 쓸때는 잊어버리는게 좋습니다.

 

일단 쓰세요!!

그리고 다 쓴 후에, 작법서적 혹은 체크리스트를 꺼내서 수정을 하세요.

신선함도 유지되고, 관객과 소통도 잘 되지 않을까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