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S3D)

안방극장 혁명! SBS 세계 첫 지상파 3D방송

OPIM_NukeTip 2013. 11. 5. 19:20

11월 9일 SBS 지상파에서 처음으로 3D 방송을 시작합니다.


콘텐츠 부족으로 고전하던 3D 방송이 부활할 것인지,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첫 촬영때는 미국과 유럽의 방송관계자들까지 현장을 답사했습니다.


11월 9일 0시15분에, ‘TV속 움직이는 세상 더 3D'로 본방송이 시작되며,

`런닝맨', `수상한 가정부', `SBS 인기가요'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내보냅니다.

12월엔 SM타운, 카라시아, 슈퍼주니어, 빅뱅등. 아이돌 콘서트가 방송됩니다.

모든 CM도 3D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10일까지 용산역 아이파크몰, 과천 서울랜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3D TV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3D 인프라는 이미 갖춰졌습니다.

국내 제조사에서 시판되는 스마트TV의 80%이상이,

3D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국산 개발 기술인 ‘듀얼 스트림’ 방식으로 송출됩니다.

일반 TV에서는 2D로 시청하고, 3D TV에서는 3D로 볼 수 있습니다.

북미 디지털방송 표준화단체에서 ATSC 표준으로 지정된 기술입니다.


2~3년 전만해도, 3D가 TV 업계의 최대 화두였습니다.

제작비가 높고, 비즈니스 모델로 마땅치 않아, 현재는 관심이 저조합니다.

미국 ESPN은 6월 3D채널을 중단했습니다.

국내 스카이라이프도 3D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SBS는 연내 3D 방송 제작 계획은 두 프로그램 뿐입니다.

별도의 3D 방송 전담 조직도 없으며, 장비도 구매가 아닌 렌탈입니다.


정부 요청에 따라, 3D 방송을 준비했으나,

시청자 호응과 광고주 반응을 지켜본 후,

추가 제작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향후 3D 방송의 흥행 여부에 떠라 활성화가 판가름될 전망입니다.

흥행이 된다면,

차세대 방송인 UHD는, 3D 시청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입니다.


참고로,

케이블 채널은 2D 형태로만 볼 수 있습니다.

3D 화면을 시청하기 위해선,

지상파 안테나를 직접 수신해야, 가상채널이 열립니다.


수신지역은 현재, 서울 특별시와 수도권 일부입니다.

일부 3D TV는 듀얼스트림이 지원 안되기에,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음...


방송에서 3D의 가장 큰 문제는 '안경'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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