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S3D)

[S3D] 어떻게 촬영 할까? (3)

OPIM_NukeTip 2013. 11. 11. 17:38



시스템으로 설명하자면,

‘컨버젼스 방식’과 ‘페러렐 방식’이 있습니다.



(그림) 컨버젼스 방식



컨버젼스 방식은, 인간의 눈이 모이는 것처럼,

카메라를 꺾어서, 0점(시차 없는 부분)을 맞추고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장점은,

페러렐 방식과 다르게,

HIT(Horizontal Image Translation) 작업.

즉, 왼쪽 눈이 되는 영상과, 오른쪽 눈이 되는 영상을 이동시켜,

0점을 맞추는 후반작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컨버젼스로 찍더라도 0점을 재설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HIT작업로 인해 발생한,

영상의 맞지 않는 경계를 잘라낼 필요가 없습니다.


단점은,

키스톤 현상입니다..

0점을 맞추기 위해, 카메라를 꺾다보니,

그림과 같은 영상의 왜곡이 발생합니다.



(그림) 컨버젼스 방식



(그림) 키스톤 현상



0점을 맞춘 인물의 앞과 뒤에, 과도한 시차가 발생합니다.

그에 따라, IOD를 유기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장면의 변수가 많아서 정량화 하기가 힘듭니다.

페러렐 방식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IOD를 많이 벌리지 못합니다.




(그림) 페러렐 방식



페러렐 방식은, 촬영시에 0점을 맞추지 않고, 평행하게 촬영을 한 후,

후반작업에서 HIT작업을 통해 0점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평행리그와 혼돈이 생기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수직리그에서도, 카메라를 꺾지않고 평행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장점은,

영상 전체에 안정감있는 입체가 고르게 퍼집니다.


단점은,

촬영한 영상을 보면, 0점이 없기 때문에, 스크린 앞으로 돌출됩니다.

그래서 HIT작업을 꼭 해야합니다.

HIT 작업후에, 영상의 경계부분을 잘라내야합니다.




(그림) H.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