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S3D)

[S3D] 왜 ‘페러렐’ 로 찍어야 하는가? (4)

OPIM_NukeTip 2013. 11. 12. 20:10



4. 컨버젼스 방식의 키스톤 왜곡 현상.


컨버젼스 방식으로 촬영하면, 기본적으로 지오메트리가 많이 어긋납니다.

스위트닝(입체보정)작업을 할때,

클라이언트가 완벽함을 원한다면 꽤나 골치가 아픕니다.



5. 페러렐 방식의 영상 크롭.


페러렐 방식은, HIT 작업 후에 영상의 경계를 잘라내야 합니다.

그러나 4k, 5k로 찍는 마당에 큰 상관은 없습니다.

요즘 UHD 얘기를 많이 합니다만,

솔직히 영화에서 해상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만큼 크지 않습니다.



입체의 역사는 오래 되었습니다.

과거 입체영화는 대부분 컨버젼스 방식으로 촬영되었습니다.

후반작업이 디지털이 아니기 때문에, HIT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컨버젼스 방식으로 촬영을 했으나, 지금은 다릅니다.


컨버젼스 방식은 낡은 방식입니다.


3D촬영이 어렵다는 이유의 대부분은, 컨버젼스 방식때문입니다.

페러렐 방식이면, 3D촬영을 어렵지 않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홍상수, 김기덕감독님 영화도 3D로 보고 싶습니다.